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융합사 독서 목록 첫 번째 도서다. 독서후기를 내일까지 써야 하는 탓에 깊이 정독하지는 못 했다. 그래도 인상 깊은 부분들을 표시해 나가면서 읽어나갔다.

2장 인지의 법칙 에서 어떤 사람에게 무엇을 배우려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나와있다.

  1. 자원을 아끼지 않는다. 배움에 있어 그에 마땅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당연한 거 같다.
  2. 일관성을 유지한다. 배울 것이 있는 사람을 지속적으로 만나야 한다.
  3. 창의력을 발휘한다. 직접 만날 수 없으면 책으로 시작하라고 나와 있다. 원하는 것을 배우려면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고려하도록 한다.
  4. 목적의식을 품는다.
  5. 한 시간 교류를 위해 두 시간 동안 배운 것을 점검한다. 배움에 있어 철저한 준비와 철저한 복습은 큰 시너지 효과를 주는 것 같다.
  6. 감사한다. 배우는 자세의 기본인 거 같다.

강연을 들으러 갈 때, 멘토링을 받으러 갈 때, 그리고 학교 수업에서도 이것들을 마음에 새겨서 배우는 효과의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바로 다음 페이지에 있는 내용도 같이 마음속에 새겨야겠다고 느꼈다.

  1. 마음을 열고 배우겠다는 자세를 취한다.
  2. 항상 준비된 상태에서 그 사람과 시간을 보낸다.
  3. 훌륭한 질문으로 만남의 방향을 설정한다.
  4.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배운 게 있음을 확실하게 표현한다.
  5. 배운 것에 책임을 진다.
'흔히 인생에는 중요한 날이 두 번 있다고 한다. 하나는 자신이 태어난 날이고 다른 하나는 태어난 이유를 발견한 날이라고 한다.'

이 문장이 인상 깊었다. 지금 나는 내가 태어난 이유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어서 더 인상 깊었던 거 같다.

4장 되돌아보기 법칙에서 ‘내게 가장 소중한 감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나는 행복이 가장 소중한 감정인 것 같다.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설계하는 법을 배우면서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다. 그래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감정은 행복이고 행복이 나의 성장 계획의 핵심인 거 같다.

글쓴이의 친구 밥 버포드의 조언이 인상 깊었다. 자기 삶의 ‘사명’을 모르면 인생의 후반전에 멀리 갈 수 없다. 사명. 사명이 성장에 있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사명이 있다면 사명을 근본으로 한 목표를 만들 수 있고 인생을 살아갈 전략을 세울 수 있고 무엇보다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사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고민해봐야겠다.

6장 환경의 법칙. 제주도 시골에서 태어나 지금 서울에서 공부하는 나에게 크게 와 닿는 내용이었다. 나도 제주도가 내가 있기에 좁은 것 같았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싶은 열망으로 서울로 오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잘 한 일인 것 같다. 먼 훗 날 내가 나의 인생을 되돌아볼 때 분명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흡족해할 것 같다. 그만큼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더 와 닿는 법칙인 것 같다.

10장 고무줄의 법칙에서 긴장이 줄어들면 생산성도 줄어든다는 말을 보면서 살아가면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나는 어쩔 때는 너무 많이 긴장을 해서 일을 망치거나 반대로 너무 긴장의 끈을 놓아버려 큰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인 것 같다. 완급조절. 나에게 정말 중요한 내용인 것 같다.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방법을 고심해봐야겠다.

11장 당신은 오늘 하루 동안 무엇을 포기하는가. 마음속에 물 잔을 내려놓기. 나는 매우 목표 지향적인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지 못할 때 실망감과 좌절감을 잘 조절하지 못할 때가 있다. 11장을 보면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더라도 더 큰 그림을 위해 포기할 수 있는 배짱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4장 확장의 법칙에서 열심히가 아닌 효과를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예전에 읽은 책에서도 ‘Work Hard’ 가 아닌 ‘Think Hard’ 가 중요하다는 글을 본 적 있다. 조금은 비슷한 얘기인 것 같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은 바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으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좀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에서 글쓴이가 닐 콜의 매우 단순하고 효율적인 전략을 보면서 감탄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정작 이 책은 너무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이 나는 들었다. 너무나 많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내가 융합사에서 읽게 될 수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이 책을 볼 때에는 나를 계발하기 위한 방법의 요약집이 되어줄 거 같다. 그때가 왔을 때는 분명 나도 많이 발전해 있으리라라는 기대를 가지며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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